제목 |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본격 착수 | ||||||
---|---|---|---|---|---|---|---|
담당자 | 탁계성 | 담당부서 | 등록일 | 2005-11-23 | 조회수 | 3354 | |
첨부파일 | 보도자료(TC229유치051121_1-공보관).hwp |
||||||
내용 |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본격 착수 -ISO 나노기술분야 국제총회 국내 유치- 10년내에 1조달러로 성장될 세계 나노기술 시장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ISO/TC229 (나노기술분야) 국제총회가 ‘05년 11월 런던에서 개최됨에 따라 ISO를 중심으로 한 나노기술 국제표준화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는 참가국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2006년 나노기술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김혜원 원장)은 17개국 130여명의 나노기술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 11월 총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되어 나노기술분야 표준을 주도하기 위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이슈는 신규 기술위원회의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각국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건강과 직결되는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의 안전성 및 환경성이 OECD 회의에서도 주요한 이슈로서 떠오름에 따라 참가국 대부분이 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리나라도 나노기술 개발 및 표준화 동향과 카본나노튜브에 대한 표준화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가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나노기술표준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과시하였다. ※ 현재 TC229는 23개국의 정회원국과 9개국의 준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C 설립을 제안한 영국이 의장과 간사를 모두 맡고 있다. 이와 더불어 ’06년도 총회유치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여 일본으로부터는 공동개최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나노기술표준화를 위한 창립 총회에서 발산된 강력한 추진력을 그대로 밀고 나가고자 하는 TC 의장과 주요 선진국의 제안에 따라 내년에만 예외적으로 6월과 11월에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년 2회 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신규 국제규격제안 및 SC 설립여부 등과 같은 중요사안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11월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이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나노기술 수준이 세계 4위로 랭크된 현실에서 나노시장 점유율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의 선점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국제경재력의 핵심 인프라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11월 아시아 9개국의 나노기술분야 전문가 1200여명이 참석하는 Asia Nano 2006과 연계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나노기술분야 국제표준화총회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나노기술표준화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적극적인 참여하게 함으로써 나노기술표준 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을 크게 배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