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2018 IEC 부산총회」폐회,‘표준강국 대한민국’으로 재조명(10/26 조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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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0-29 | 조회수 | 31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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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29일조간) 국제표준과, 2018 IEC 부산총회」폐회 ‘표준강국 대한민국’으로 재조명.hwp 1026 (29일조간) 국제표준과, 2018 IEC 부산총회」폐회 ‘표준강국 대한민국’으로 재조명.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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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EC 부산총회」폐회,‘표준강국 대한민국’으로 재조명
- 역대 최대 규모 대표단 참석, 4차 산업혁명 전기전자분야 표준 논의 -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표단이 참석한 제82차 ’2018 IEC 부산총회‘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ㅇ 이번 총회는 최종 92개 국가의 3,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19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IEC 회장에 중국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의 슈인비아오(Yinbiao Shu)가 선출되는 등 정책임원의 선거가 이루어졌다.[붙임 2] ㅇ 특히, 성균관대 이병국 교수는 적합성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 되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인하대 김춘우 교수는 ’공통측정법‘ 컨비너를, 서울과기대 홍형기 교수는 ’아이웨어‘ 공동 컨비너를 수임하였다.[붙임 3] * 적합성평가위원회(CAB, Conformity Assessment Board): IEC 표준에 따른 시험인증제도를 총괄하며, IEC의 인증제도(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등)를 관리하는 IEC 적합성 분야 최고 정책 기구 ㅇ 또한, 경보시스템분야(TC 79) 기술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가 CCTV의 사용 환경 조건을 반영한 화질성능 환경시험 국제표준을 주도함으로써, 우수한 기술을 갖춘 국내 업체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하게 되었다. ㅇ 이 밖에도 착용형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반도체 등 23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하여 전기전자산업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 『스마트 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를 주제로 진행된 IEC 총회 오픈세션에서는,[붙임 6] ㅇ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이 기조강연을 통하여 ’기후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패러다임 대 전환 시대에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과정에서, 표준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ㅇ 패널 세션에서는 IEC 스마트시티 시스템분과 의장인 마이클 멀킨(Michael Mulquin)이 ’표준을 기반으로 점점 똑똑해지는 도시‘를, 스마트에너지 시스템분과 의장인 리차드 숀베르크(Richard Schomberg)는 ’도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에너지원 역시 스마트에너지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LS산전 이정준 이사와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화되고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인더스트리’와 ‘스마트디바이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진 토론 세션을 통해 총회 마지막까지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 한편, 오픈세션에서는 IEC, IEEE*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개최한 논문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붙임 4] * 전기 전자 기술자 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 2006 IEC 마스터플랜 전략 이행의 하나로 학계와의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6년마다 개최되었으며 2006, 2012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개최됨 ㅇ ‘표준화의 미래 과제(Future Challenges in Standardiz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연세대학교 엄도영*이 1등에 선정되었으며, 독일(Kai Jakobs, 아헨공과대학교), 인도(Kanika Singh, 미국선급협회)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제목: IoT 시대에서의 표준개발을 위한 새로운 룰(Rule) 및 표준화기구의 새로운 역할 □ 폐회식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 허남용,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재수 등 국내 주요 인사와 IEC 참석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다지고 이번 회의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붙임 5] ㅇ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폐회식에서 “IEC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회의가 전기전자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ㅇ 제임스 섀넌 IEC 회장은 대한민국의 총회 개최가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음을 시사하며, “한국은 지금도 전기전자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메디컬 분야의 표준화 활동 등 융합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총회 기간에 미국, 독일 등 주요 표준강국의 표준화기구와 양자회의를 개최해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ㅇ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 표준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시장전략이사회 등 IEC 정책위원 선거 전략 수립을 협의하고, 우리나라의 IEC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결속을 다졌다. □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부산지역 기업의 표준화 참여 및 신기술분야의 국제표준화 필요성 인식을 제고하는 등 부산이 국제표준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ㅇ 부산시는 총회와 연계한 문화투어, 스마트시티투어, 쇼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ㅇ 역대 최대 참가규모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교통, 안전, 의료 등 지원 분야에서도 차질 없는 준비로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였다. *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 □ 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를 공식 행사 이외에 IEC CITY 전시관, 스마트시티 기술세미나, 문화행사 등을 연계한 표준·기술·문화 융·복합 행사라며 높이 평가했다. ㅇ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한국의 IEC 상임이사국 진출 등 우리나라의 표준 활동에 청신호가 되어 줄 것으로 예상되나, ㅇ 우리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국제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분야 참여를 늘리는 것은 남겨진 과제이다. ㅇ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산업계 및 민간의 표준화 참여 방여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여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IEC 개요 2. 2018 IEC 부산총회 개요 3. 2018 IEC 부산총회 선거결과 4. IEC-IEEE-KATS 공모전 결과 5. 2018 IEC 부산총회 폐회식 개요 6. 2018 IEC 부산총회 오픈세션 개요 폐회식 행사 관련 사진은 26일 20:30분 이후 배포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