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글로벌 표준화, 해양플랜트 수익 개선의 열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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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12-03 | 조회수 | 34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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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기업은 해양플랜트 생산 원가를 낮추고 납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화를 적극 추진한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해양플랜트 사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 및 기술정책 워크숍을 12월 3일(목) 부산 녹산공단에서 개최하였다. 현대․삼성․대우 등 조선소 및 은광산업 등 18개 기자재 기업에서 50여명이 참석하였다. □ 표준화 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ㅇ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생산․상세 설계 분야의 표준 40여종을 개발하여 중요한 표준은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고, ㅇ 표준 개발 과정에 발주사․엔지니어링사․선급 등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수주한 공사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조선소는 10월 13일 미국 휴스턴에서 쉐브론 등의 발주사, 테크닙 등 엔지니어링사, DNV-GL 등 글로벌 선급회사와 표준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ㅇ 또한, 국표원(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조선 3사가 펀딩하여 금년에 개발한 10종의 표준안에 대해 다음달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발주사 등 이해 당사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표준화를 통해 단위 사업별로 해양플랜트 제작 비용을 2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ㅇ ① 보온재, 밸브, 케이블 등 기자재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② 엔지니어링에서 건조까지 전체 공정기간을 단축하며, ③ 재작업을 최소화 하고, ④ 납기 지연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아울러, 표준화 과정에 발주처 등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원가 비중이 높은 핸드레일 등 벌크성 자재*에 대한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국산화율도 높일 수 있다. * 벌크성 자재 : 배관, 철판, 밸브 등 대량으로 구매하는 자재 □ 국표원 임헌진 기계소재표준과장은 그간 해양플랜트 발주처와 단위 사업별로 기자재의 사양과 설계․생산관리 절차가 달라서 제조 원가가 상승하고 공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ㅇ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합심하여 이를 표준화 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ㅇ 이러한 분위기가 철강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산업분야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또한, 국표원은 워크숍에서 ⌜조선․해양플랜트 표준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ㅇ 주요내용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수익 개선을 위한 표준화를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이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사업과 표준화 연계를 확대하고, ㅇ 극지환경 안전, 선박평형수 등 글로벌 기술규제가 신설되거나 강화되는 조선산업에 대해서는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붙임] 참고1. 해양플랜트 표준화 기술정책 워크숍 추진 계획(12.03) 참고2. 해양플랜트 표준화 애로 사례 참고3. 2015년도 해양플랜트 표준화 추진(진행) 현황 참고4. [요약] 조선․해양플랜트 표준화 종합계획 |